묵직함이 고목같았다.베이지인줄 알고 골랐는데 갈색에 가까워 더욱 나무같았다.
사진이....아쉽지만 지금의 색도 나쁘지 않다.포켓,지퍼,어깨밴드 등의 구성은 Harbour와(나님의 아랫리뷰를 살펴보자) 비슷하지만 메인지퍼는 좀 더 두껍고 옹골지다.
머리 안감고 슈퍼에 라면사러갈 때 좋은 모자는 무려 탈부착(두둥)!

여전히 허리춤의 무전기를 꺼내기 좋은 특수부대원을 위한 지퍼는 끌어오르는 청춘(?)을 식히기에 부족함이 없어서 홍대앞 유명한 맛집리뷰를 핑계로 후루룩 한접시 먹고 그대로 무전취식용!으로는 사용해선 안된다.
실내외 온도차가 급격한 곳에서의 적응과 활동성을 업그레이드 시켜준다.아 그만하자...4개릉 연달아 썼더니 손 아프다....

하여간 결론은 핏이 단단하고 재질도 그렇고 제목처럼 Fost는 정장맨도 캐주얼남도 탐낼만한 다양성을 품고있다.
참고로 SNS를 안하니 귀한 리뷰글들은 칼스헤이먼으로 와야만 볼 수 있다는 아무도 원치 않는팁을 남기고 마칠까한다.
라고해놓고 장난삼아 한줄 더 쓴다.